한화, 동반성장·상생 협약 및 우수협력사 포상 ('11. 12)

한화, 협력업체와 '공정거래·상생' 협약

연합뉴스| 기사입력 2011-12-13 14:27 

13일 서울시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14층 회의실에서 열린 '공정거래 및 상생협약식'에 참석한 김창범 한화L&C

대표(왼쪽에서 세번째)가 우수협력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 왼쪽부터 윤여철 유창하이테크㈜, 황영주

㈜한일, 김창범 한화L&C, 안종섭 우신금속공업사, 송종채 ㈜에스엠, 황웅선 ㈜티에스씨.

 

(서울=연합뉴스) 전준상 기자 = 한화그룹 계열사 10곳은 13일부터 14일까지 관련 협력업체 952곳과

'공정거래 및 상생 협약'을 체결한다고 밝혔다. 13일에는 한화L&C와 한화케미칼, 한화테크엠, 한화갤러리아,

한화타임월드, 한화호텔&리조트 및 여수열병합발전이 협약을 했고 14일에는 ㈜한화, 한화S&C, 드림파마가

각각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.

협약 주요 내용은 금융지원 확대와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 개선, 협력사 기술지원 확대, 지속 가능한 경쟁력

확보를 위한 기술 및 교육 지원 확대 등 실질적으로 협력업체가 필요로 하는 조항들을 담고 있다고 한화는

설명했다. 김창범 한화L&C 대표이사는 "이번 협약식은 한화그룹이 최근 공언한 공생발전 7대 종합 프로젝트중 

하나"라며 "공정한 거래질서의 자율적 확립과 협력지원을 통해 상호 경쟁력을 제고해 서로가 윈-윈 할 수 있는

동반성장과 선진문화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"이라고 말했다.

한화그룹은 지난 10월 상생, 친환경, 복지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'공생발전 7대 종합 프로젝트'를

선정한 바 있다. 이 프로젝트는 ▲협력업체 지원 ▲중소기업형 사업 철수 ▲친환경 사회공헌 사업 확대 

▲사회복지재단 설립 등이다.

chunjs@yna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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